박기관Park Ki-Gwan

연구

지방자치·지방의회·정부간 관계, 그리고 AI 시대의 지방행정

연구 분야

대표 연구

AI 시대, 지방정부는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

지방정부의 AI 행정허브모델이론 정립 및 적용에 관한 연구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사례를 중심으로
박기관 · 『한국지방자치연구』 28(1), 1~23쪽, 대한지방자치학회, 2026

지방정부가 부서별로 AI를 들여오는 단계를 넘어 행정 전체를 조정하려면 어떤 조직과 권한, 협력 구조가 필요한가. 이 연구는 시민 접점과 부서 간 협업, 기술 지원과 규제 대응을 하나의 행정 체계로 연결하는 방법을 묻습니다.

정책문헌과 선행연구, 언론자료를 주제분석해 AI 행정허브의 이론적 틀을 세우고, 이를 원주시의 정책 사례에 대응시킨 이론 구축형 사례연구입니다. 경기도와 중국 원저우의 사례는 보조 비교 대상으로 다룹니다.

모형은 네 기능으로 이루어집니다. 시민이 부서 구조를 먼저 알지 않아도 필요한 서비스와 상담에 닿을 수 있게 하는 시민 인터페이스, 데이터와 사업, 의사결정을 잇는 부서 간 협업, 전문인력과 데이터, 교육으로 각 부서의 기술 활용을 돕는 AI 지원 기능, 기술 실험에 따르는 법·제도 문제와 안전·신뢰를 함께 다루는 규제완화 허브입니다. 원주시의 돌봄·민원, 산학관 협력, 디지털헬스케어 특구 사례를 이 틀로 해석합니다.

AI를 도구의 목록이 아니라 지방정부의 조직과 권한, 시민 참여, 중앙과 지방의 관계 문제로 다룬다는 점이 이 연구의 특징입니다. 하나의 사례에 기초해 모형을 제안한 연구로서, 여러 지방정부를 비교하고 시민과 공무원의 경험을 살피는 후속 연구의 과제를 함께 제시합니다.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보는 다섯 가지 시각

지방의회 전문성에 관한 이해관계자 인식유형 분석

은종환·박기관·이훈래 · 『지방정부연구』 26(1), 49~74쪽, 한국지방정부학회, 2022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려 할 때 의원과 사무처, 전문위원, 연구자가 생각하는 우선순위는 어떻게 다른가. 이 연구는 평균적인 찬반보다, 이해관계자들이 무엇을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게 여기는지 그 선호의 구조를 탐색합니다.

의회 관계자 심층면접과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전문성 강화에 관한 진술문을 구성하고, 의회 관련 이해관계자에게 Q분류를 요청해 요인분석으로 인식유형을 도출했습니다.

그 결과 다섯 가지 인식유형이 구분되었습니다. 연구는 이 차이를 의원 개인과 지원조직 가운데 어디에 초점을 두는가, 단기와 장기 가운데 어떤 변화를 중시하는가라는 두 관점으로 해석합니다. 같은 인력 확충 요구라도 누구의 어떤 전문성을 어떻게 키울지를 두고 입장이 갈렸습니다.

획일적인 지원책에 앞서 이러한 인식 차이를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 이 연구의 제언입니다. 정책지원인력이 의원 활동과 집행기관 견제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도록 설계하자고 제안하며, 탐색적 연구인 만큼 모집단 조사로 보완할 과제를 함께 밝힙니다.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의회직렬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위한 의회직렬 신설 방안에 관한 연구

박순종·박기관 · 『한국지방자치학회보』 34(2), 65~86쪽, 한국지방자치학회, 2022

2022년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에도 의회사무기구는 인력이 적고 조직과 예산의 자율성에 제약이 남아 있었습니다. 이 연구는 의회직렬을 어떤 방식으로 만들고 어느 범위에서 인사를 관리해야 독립성과 안정적인 운영을 함께 확보할 수 있는지 묻습니다.

법령과 선행연구, 유사 기관의 운영 사례, 의회사무기구 인력 현황을 바탕으로 제도 대안을 비교했습니다. 직렬 신설 방식 세 가지(의회직류 신설, 기존 일반직 직급표에 의회직렬 추가, 별도 직급표 신설)는 독립성과 인사관리 용이성, 실현가능성으로, 인사관리 범위 다섯 가지(의회별, 의회와 감사인력 통합, 광역, 권역, 전국)는 승진체계와 관리 용이성, 실현가능성, 개별 의회의 자율성으로 견주었습니다.

저자들은 지방의회 일반직공무원 직급표를 별도로 신설하고 광역 단위에서 인사를 관리하는 결합안을 합리적인 대안으로 제안합니다. 별도 직급표는 집행부로부터의 독립성을, 광역 관리는 작은 의회의 승진과 교류 문제를 덜기 위한 장치입니다. 일부 개방형·임기제 인사권의 개별 의회 귀속, 광역 인사위원회의 공정한 운영 같은 보완책도 함께 제시합니다.

인사권 독립을 선언에 머물지 않고 실제 조직과 인사 운영의 선택 문제로 구체화했다는 점이 이 연구의 의의입니다. 법령 개정의 세부 설계와 전문가 평가를 통한 타당성 보완은 후속 과제로 남겼습니다.

지방자치와 재난안전 행정

지방자치와 정부간 관계에 관한 연구를 바탕으로, 소방·재난 대응의 권한과 책임, 기관 간 협력, 인공지능을 활용한 행정 의사결정의 조건을 살핍니다. 한국소방재난행정학회장으로서 현장의 대응을 뒷받침하는 조직과 제도를 논의하고 있으며, 한국지역재난안전학회 창립 활동을 통해 지역 재난안전관리와 지방행정에 관한 연구를 이어갑니다.

영상

다큐멘터리 「현장과 행정 사이」 첫 화면
다큐멘터리 · 2026 · 8분 43초 · 내레이션 박기관

현장과 행정 사이

원주에서 시작된 질문

재난 대응의 현장과 행정을 잇는 질문을 다룬 한국소방재난행정학회 다큐멘터리입니다.

누가 정보를 받고, 누가 결정을 내리고, 어떤 권한으로 현장을 지원할 것인가.「현장과 행정 사이」 내레이션 중
관련 발제소방·재난, 행정이 먼저 움직인다 · 19분 48초 · 2026. 9. 18. 발제 영상 보기

논문·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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